과자 가게 사장님이 새미의 귀에 속삭였다.
“잊지 마, 간절히 소원을 빌고 눌러야 해.”
두 눈을 꼭 감고 양손을 꽉 잡은 새미가 간절히 빌었다.
‘사이 좋은 삼총사로 돌아가고 싶어요!’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레 자판기 버튼을 꾹 눌렀다.
툭 소리에 꺼내 보니 새빨간 빛깔의 사과맛 젤리가 있었다.
정말 이 젤리를 먹으면 우정을 지킬 수 있을까?
신비한 자판기에 소원을 말해 봐
새미에게 보라와 분홍이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이자, 서로를 삼총사라 부르는 사이입니다. 삼총사 사이에서 새미는 리더처럼 친구들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친구에게 배려 없는 말을 툭툭 뱉기도 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자기주장만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이기적인 행동에 상처받았던 보라와 분홍이는 새미를 향한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새미 몰래 교환 일기장을 만든 보라와 분홍이는 새미에 대한 불평을 쓰게 됩니다. 점점 삼총사의 우정에 금이 가던 어느 날 신비한 자판기가 셋 앞에 나타납니다.
부드러운 솜사탕이 입안에 녹아내리듯 봉투에 적힌 글도 새미의 마음속 깊숙이 녹아내렸다. 새미는 친구에게 예의 있게 말하고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하구나. 편하고 친하니까 당연히 이해받는 줄 알았어. 내 말투와 행동 때문에 보라랑 분홍이가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 본문 중 -
친구들에게 이기적인 행동과 상처주는 말을 한 새미는 보라와 분홍이의 상처를 이해하고, 진정한 사과를 깨닫게 하는 사과맛 젤리를. 새미의 사과에도 예전의 새미 모습이 떠올라 자신의 마음을 갈팡질팡하던 보라는 친구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비법이 담긴 용 서방 달고나를. 새미의 나쁜 면만 보고 사과편지에 담긴 진심을 몰라줬던 분홍이는 믿음으로 친구 사이가 끈끈해지는 비결이 담긴 믿음직한 쫀드기를 받습니다. 간식을 먹은 삼총사는 금이 간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단단한 우정을 만들어 갑니다.
《우정 자판기》에서는
‘우정을 쌓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친구 사이에 다툼이 시작되는 원인은 생각보다 사소하답니다. 나의 행동과 말투에서 시작해 점차 눈덩이처럼 커지는 거죠. 되돌아보면 ‘친구는 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이제부터 생각을 바꿔서 ‘사과, 용서, 존중, 배려, 예의, 경청, 믿음’으로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판기를 통해 서로 아끼는 마음을 깨달아 가는 삼총사와 함께 진정한 우정 쌓는 방법을 배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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