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자판기】 DJ BLUE의 사연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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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정원출판사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22-09-26 11:17본문
안녕하세요. 파란정원의 DJ BLUE입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가 유독 쌀쌀하게 느껴지는 아침이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왕새미 어린이의 사연이 띄워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학년 왕새미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 두 명 때문에 고민이 있어서 사연을 보내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보라와 분홍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삼총사예요. 그런데 친구들이 갑자기 저만 따돌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쉬는 시간에 공기놀이하자고 하니까 단칼에 거절하고, 자기들끼리만 속닥거리는 모습에 갑자기 거리감이 느껴졌어요. 보라에게는 원피스가 안 어울린다고 하고 분홍이의 색연필을 조금 험하게 쓰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끼리 그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러다 하루는 분홍이가 무언가를 급하게 숨기더라고요. 너무 궁금해서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몰래 보게 되었는데, 저만 빼고 둘이서만 쓰는 교환 일기장이었어요. 그 일기장에는 제가 불편하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고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그럼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 우리 새미 친구가 평소 행동으로 친구들과 멀어지면서 많이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이럴 때일수록 친구들을 대하는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무심코 던졌던 말이 친구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막무가내로 내 의견만 내세우지는 않았는지 고민해 봐야겠지요. 무조건 믿고 이해해 줄 것만 같은 친구 사이라도 배려와 존중이 필요하답니다. 내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친구에게도 그런 마음을 베풀 줄 알아야 해요. 우리 새미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멀어지게 된 이유도 어쩌면 사소한 부분일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그 이유가 쌓이다 보면 친구들이 품은 상처와 불만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답니다. 이제부터는 ‘사과, 용서, 존중, 배려, 예의, 경청, 믿음’으로 서로를 아끼는 친구 사이가 되어 볼까요? 우리 새미 친구가 진정한 우정을 쌓아 다시 완벽한 삼총사가 되는 그날까지 DJ BLUE가 응원할게요!
안녕하세요. 4학년 왕새미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 두 명 때문에 고민이 있어서 사연을 보내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보라와 분홍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삼총사예요. 그런데 친구들이 갑자기 저만 따돌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쉬는 시간에 공기놀이하자고 하니까 단칼에 거절하고, 자기들끼리만 속닥거리는 모습에 갑자기 거리감이 느껴졌어요. 보라에게는 원피스가 안 어울린다고 하고 분홍이의 색연필을 조금 험하게 쓰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끼리 그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러다 하루는 분홍이가 무언가를 급하게 숨기더라고요. 너무 궁금해서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몰래 보게 되었는데, 저만 빼고 둘이서만 쓰는 교환 일기장이었어요. 그 일기장에는 제가 불편하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고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그럼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 우리 새미 친구가 평소 행동으로 친구들과 멀어지면서 많이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이럴 때일수록 친구들을 대하는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무심코 던졌던 말이 친구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막무가내로 내 의견만 내세우지는 않았는지 고민해 봐야겠지요. 무조건 믿고 이해해 줄 것만 같은 친구 사이라도 배려와 존중이 필요하답니다. 내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친구에게도 그런 마음을 베풀 줄 알아야 해요. 우리 새미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멀어지게 된 이유도 어쩌면 사소한 부분일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그 이유가 쌓이다 보면 친구들이 품은 상처와 불만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답니다. 이제부터는 ‘사과, 용서, 존중, 배려, 예의, 경청, 믿음’으로 서로를 아끼는 친구 사이가 되어 볼까요? 우리 새미 친구가 진정한 우정을 쌓아 다시 완벽한 삼총사가 되는 그날까지 DJ BLUE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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