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을 알면 누구나 공부벌레가 된다!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민재는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모범생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공부만 빼면 자기가 범생이 보다 훨씬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공부만 생각하면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까짓 공부’라며 시험 전날 밤새워 벼락치기까지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다. 하룻밤 벼락치기라는 가짜 공부의 부작용을 알지 못하는 민재는 자기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이라고 자책하게 되고, 결국 공부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됐다.
민재처럼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방법이 잘못된 경우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공부를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아이는 없을 것이다. 모두 잘하고 싶지만 공부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막막하고 답답한 것이 아이의 마음이다.
《나는 공부벌레다》의 작가 이윤진씨는 공부를 어렵게 생각하고 방법을 몰라 힘들어 하는 민재와 같은 아이들을 위해 공부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공부의 결과물인 성적보다는 과정의 중요성과 자신감에 중점을 두어 공부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하여 공부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돕는다.
까짓, 공부! / 나와라! 밤새 본 글자들 / 작은 애벌레 / 기초가 튼튼해야
재방송과 예고편 / 공부벌레 구민재! / 내가 늑대 박사? / 변신, 공부벌레
글 이윤진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문예 창작을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맑고 깨끗한 어린이의 마음에 늘 감동하고, 그 마음을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 채우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외동아이를 위한 가치학교》 《모든 일이 소중해》 《내 가족을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 등이 있습니다.
그림 유진성
선생님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그림 그리는 일이 좋아 지금은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명심보감》 등이 있으며, 현재 웹진 <과학향기> <푸른하늘>에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