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지시’가 맞아요, ‘넌즈시’가 맞아요?
‘국회’는 뭐고, ‘의회’는 또 뭐예요?
태양이 ‘행성’이 아니고 ‘항성’이라고요?
늘 헷갈리는 낱말 때문에 국어 문제를 틀린 적은 없나요? 생소한 분야의 낱말이 자꾸 나와 사회 공부가 어려운 적은요? 한자어로 된 낱말의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과학 시간에 당황하지 않았나요? 이것은 모두 어휘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들입니다.
그렇다면 어휘력이 좋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어휘력이 좋다는 것은 많은 낱말을 알고 있다는 것이고, 그만큼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것을 들어도 잘 알아들을 수 있으니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도 또한 그만큼 커집니다. 그저 낱말을 조금 더 알고 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곳에 영향을 준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럼 이렇게 중요한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책 읽기와 함께 어휘력을 키우는 가장 똑똑한 방법이 바로 ‘하루 10분 낱말 퍼즐’입니다. 낱말의 뜻을 보고 낱말을 유추해 보며 낱말이 가진 정확한 뜻을 알게 되고, 예문을 통해 낱말을 응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게다가 비슷한 말과 반대말까지 확장해서 알게 되니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삼조라 할 수 있지요. 매일매일 하루 10분 낱말 퍼즐이 바로 어휘력의 답입니다.
글 정명숙
서울교육대학교와 명지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어요. 어린이를 사랑하고 글을 사랑하는 작가인데요,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의 어휘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만든 낱말 퍼즐 책만 13권이나 된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나, 오늘은 어휘력이 커지는 낱말퍼즐놀이》, 《안녕 자두야, 교과서 낱말 퍼즐》, 《두뇌를 깨우는 5분 퀴즈 놀이》, 《초등 전과목 어휘력 사전》,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한자말 100》, 《내 이름은 플라스틱》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