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걱정, 내가 해결해 주겠다냥!
‘도대체 맞춤법은 누가 만들었어?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
아직도 이렇게 투덜거리고만 있는 거냥?
맞춤법은 ‘글쓰기 규칙’이다냥.
규칙이 없으면 운동 경기가 엉망이 되어 버리는 것처럼
글을 쓸 때도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만 그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냥.
자, 맞춤법이 쉬워지는 규칙을 함께 배워 보자냥~.
‘글쓰기 규칙’이 맞춤법이다!
초등 저학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던 것이 ‘받아쓰기’였습니다.
선생님이 단어나 문장을 부르면 그것을 듣고 공책에 글로 바르게 적는 것이 받아쓰기 시험이었지요.
이것을 준비하기 위해 아이는 집에서 단어를 여러 번 따라 쓰기도 하고,
부모님이 불러 주는 것을 받아쓰기도 하면서 많은 연습을 했었습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아이는 어려운 단어를 익히고, 헷갈리기 쉬운 단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 문장을 따라 써 보며 문장이 끝날 때는 문장 부호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받아쓰기를 거의 하지 않게 된 요즘, 맞춤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아이들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영어 단어는 잊어버리지 않게 외우고 또 외우며 익히지만,
매일 쓰는 우리말은 모두 안다고 생각해 이런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맞춤법은 우리말을 글로 쓸 때 지켜야 하는 규칙으로,
쓰고 읽는 사람 모두가 글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약속입니다.
한마디로 ‘글쓰기 규칙’이라 할 수 있지요.
만약 운동 경기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경기가 엉망이 되어 버리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글을 쓸 때도 규칙을 지켜야만 말하고 싶은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맞춤법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나요?
우리 냥 작가와 함께 재미있게 맞춤법을 익혀 볼까요!
“냥 작가, 맞춤법 알려 줘~.”
《냥 작가의 맞춤법 상담소》에서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난 냥 작가와
집사 하린이의 소원을 이루어 주겠다며 가출한 고양이 뭉치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티라노 방을 갖고 싶다’는 하린이의 소원 쪽지에 숲속으로 들어간 냥 작가와 뭉치.
맞춤법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뒤를 쫓는 한우.
그리고 가출한 뭉치를 찾는 하린이와 나영이까지 숲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하지만 쪽지에 적힌 하린이의 소원은 맞춤법이 틀려 전혀 다른 소원이 되었다는데,
과연 뭉치와 냥 작가는 하린이의 진짜 소원을 이뤄 줄 수 있을까요?
글 · 즐비
즐비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비밀 같은 이야기를 쓰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이에요.
<냥 작가의 상담소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쓰는 즐거움까지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습니다.
나른한 길고양이 누룽지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재은 선생님과 김수경 선생님이 글을, 연호 선생님이 만화 대본을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냥 작가의 상담소 시리즈>와 《연암 박지원, 살아 있는 고전을 남기다》,
《환경 용사, 지구를 살려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류수형
어린이 친구들이 읽으면 웃음이 터져 나오는 만화를 오랫동안 그렸어요.
냥 작가처럼 천방지축인 고양이를 두 마리나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가 그림 그리는 능력을 가져갈까 봐 조심조심 만화를 그렸어요.
그린 책으로는 <냥 작가의 상담소 시리즈>, <빈대가족의 절약 시리즈>,
<위기탈출 넘버원 시리즈>와 《우주가 쿵》, 《인체가 쿵》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