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슈퍼맨, 지구를 구하라!
지구는 지금 슈퍼맨도 구하기 힘들 만큼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요.
기록적인 폭우와 강력한 태풍이 자주 찾아오며
전 세계가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이런 기후 위기를 해결할 희망이 바로 재생 에너지예요.
태양, 바람, 물 등을 활용한 재생 에너지는
아무리 써도 없어질 걱정이 없어요.
또,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고도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요.
우리 함께 재생 에너지로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요!
재생 에너지를 왜 착한 에너지라고 부를까?
전 세계는 지금 심각한 기후 위기를 겪고 있어요.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지고, 폭우와
태풍도 자주 찾아와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만들고 있지요. 이런 기후
위기는 지구의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지구가 뜨거워져서 생긴 현상이에요.
기후 위기는 에너지와 관련돼요. 우리가 지금까지 주로 사용한 에너지는 석탄, 석유
같은 화석 연료예요. 문제는 이 연료를 태우면 이산화탄소라는 기체가 나와 지구를
열로 가둬서 온도를 높인다는 데 있어요. 더구나 이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화석
연료의 양마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인류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양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지요.
이런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는 문제 해결을 위
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재생 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이는 단순
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인류 생존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지요.
이제 인류에게는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면서 환경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그런 에너지,
한마디로 ‘착한 에너지’가 필요해요. 그런 착한 에너지를 연구하다 찾아낸 게 바로
재생 에너지랍니다. 재생 에너지는 태양, 바람, 물처럼 자연에서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말해요. ‘재생’이라는 말은 다시 생긴다, 계속 쓸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재생 에너지는 계속해서 다시 만들 수 있는 에너지이지요.
《알잖아! 재생 에너지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에서는 전 세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재생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당장 발전시켜야 하는 인류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세미, 재원이와
함께 에너지를 공부하고, 우리가 어떻게 에너지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가자, 이스터섬으로
2 자원이 사라진다면?
3 지구가 더워지고 있어
4 에너지 탐험대 결성!
5 신나는 재생 에너지 체험
6 친환경 에너지 발명 대회
7 먹다 버린 음식도 전기가 된다고?
8 재생 에너지의 현장으로
9 우리 함께 실천해!

글 오승현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 교양을 쉽게 전달하는 책을 쓰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는 왜 끝없이 싸울까?》, 《선을 넘는 세계사》, 《인공 지능 판사는 공정할까?》, 《이토록 불편한 쇼핑》 등이 있고, 청소년 도서로 《오늘 몇 번의 동의를 구했나요?》, 《인공 지능 쫌 아는 10대》, 《생각의 주인은 나》 등이 있습니다. 《생각의 주인은 나》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그림 이한울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알잖아! 전쟁이 왜 일어나면 안 되는지》, 《알잖아! 식량이 왜 위기인지》, 《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 《Go Go! JOB 월드》, 《바다를 살리는 비치코밍 이야기》, 《말하는 자전거와
똑똑한 경제 여행》, 《10대를 위한 나도 몰랐던 혐오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